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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이미 죽었다 추가리뷰(2화)

by 더보아 2021. 7. 13.

탐정은이미죽었다

*탐정은 이미죽었다 2화를 보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흥행가능성

 

2화까지 놓고 봤을때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심장이식이라는 다른애니에서 다루지 않았던 생소한 주제를 잘 이용하였고

앞으로 나기사와 시에스타 두개의 자아를 가진 캐릭터와 주인공이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개한다면,

분명 탐정은 이미 죽었다는 특색을 가진 애니가 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1화에서 보여준 시에스타의 공항 전투씬을 보면 준수한 퀄리티의 작화를 갖췄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추론을 하는 스토리와 반전을 주는 내용을 담는다면,

분명 흥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명적인 단점 

 

하지만, 1화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이번 2화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이번엔 부가적인 설명 뿐만아니라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시에스타와 3년동안 모험한 장면이 너무 짧게 표현이 되었고,

최소한 3화정도 시에스타랑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풀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중에 spes 조직 관련된 이야기도 추가를 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부터 애니메이션의 이해도와

세계관에 빠져들게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3년만에 주인공의 성격이 '모든것을 알고있다'는 시에스타의 성격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것 처럼 보이는데 이것도 같이 묘사를 해줬어야 합니다

그래야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력뿐만 아니라 감정이 이입이 되고 몰입이 됩니다.

2화에서 나기사의 심장이 시에스타의 심장인 것을 알고 서로 껴안아 우는 장면이 2화에서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러한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도 역시 하나도 감정이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들은 서로 울고 있는데 보는 사람이 저로써는 스토리 상으로는 슬픈 장면이구나 이해는 되지만,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맺음말

 

결론을 말씀드리면 한 분기에 많은 것을 집어넣을려다보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2화안에 많은 걸 집어넣는다고 해도 불필요한 장면을 삭제를 하고

필요한 장면들 위주로 진행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제가 생각하기에 필요없는 장면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1화에 학교축제 장면과 주인공에 집에서 시에스타와 대화하는 장면 대신 3년동안 시에스타와

사건을 해결 했던 장면을 넣어 주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겁니다

 

그래도 이번분기 신작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제 글이 앞으로 애니를 전개하는데 반영이 되지는 않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작성합니다.

 

추후에 '약속의 네버랜드' 라는 애니메이션을 분석해드릴텐데

이 애니메이션도 전개속도가 너무 빠르다 못해 생략이 되었는데

'탐정은 이미 죽었다'는 부디 남은 10화 정도 잘 뽑아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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