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첫인상
내 기억상 2014년쯤 진격의 거인1기가 나오면서
많은 패러디들이 나왔다.
필자는 그때 고등학생이여서 반 친구들이 막 좀비때마냥 걸어다니길래
'이게 뭘까?' 하면서 호기심에 진격의 거인을 찾아서 봤었다.
그 때는 컴퓨터 할 시간도 별로 없었고
애니보는 시간보다 롤이나 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애니를 안봤었던것도 있고,
1화만 보고 이거그냥 거인들하고 치고 받고 싸우는 애니메이션이구나
생각하고 시청하지 않았다.
그러다 나에게 잊혀진 채로 애니보는게 취미가 되버린 2021년이 되었다
볼만한 작품이 없나 찾던 도중 진격의 거인이 4기까지 나왔있는걸 보고
좀 충격을 먹었다.
4기까지 나올정도면 굉장히 흥행을 했다는 증거고, 내가 예전에 판단했을때
이렇게까지 흥행을 할 지 몰랐기 때문이다.
장점
다시 1기부터 정주행을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 초반에는 예전에 예상했던 거인하고 싸우고 주인공인 '에렌'이 성장하는 스토리 였는데
점차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 하나하나 감정이 이입이 되었다.
중요한건 1기에서 느꼈던 충격이 2기에서 더 커지고 3기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저만 그럴수도있는데 6.25 전쟁 참전하신 용사님들께 감사한마음이 들었고
제가 군인이였던 시절도 떠올라버렸다.
애니를 편하게 보시려는 분들께는 이해가 안되실 수 도 있지만
진격의 거인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비판적으로 잘 묘사를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제일 대단한점은 4기 1쿨 (제일 최근에 나온) 에서
보는 내가 누구의 관점으로 애니를 시청해야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스포일러를 안 할려다 보니 말이 이상해졌는데 이건 칭찬이다
즉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음 당연히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주인공 관점으로 애니를 볼 수밖에 없지 않나?'
라고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진격의 거인은 각자의 세력마다의 관점이 있고 이게 옳고 그름을 내릴 수가 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은 굉장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애니메이션을 보던 간에 항상 나는
'이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흘러갈것인지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이되겠구나' 생각을 하는데
진격의 거인은 내 예상을 쉽게 뛰어넘었고,
좋은 애니메이션이란 보는사람의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격의 거인은 보는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은 스포일러일수도 있어서 나중에 따로 포스트 하겠습니다
맺음말
진격의 거인을 단순히 거인이 징그러워서 보지 않는다거나
그림체가 마음에 들지않아서 보지 않는다면 굉장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자주 안보시는 분들일수록 진격의 거인이 기존에 생각하시던 편견을 깨드릴꺼라
장담합니다.
나중에 추가적으로 진격의거인 보신분들을 위한 포스트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제 견해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세요 ㅎㅎ
제 글에서 조금이라고
애니의 가치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보아 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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