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인 불멸의 그대에게 결말 분석을 해보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토리의 에피소드 4가지 문제점들과 연출 그리고 결말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불멸의 그대에게 결말 확인
3분기 13화를 기점으로 '구구'의 에피소드를 끝으로 그 이후 죄인들이 있는 섬의 에피소드가 저는 마음에 들지 못했습니다.
1화에서 보여주었던 임팩트는 사라지고 단순히 분량 채우기 식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문제점을 대표적인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인공의 성장 막힘
주인공 손에서 물건을 만들어 낸다면 이를 통해서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데,
그 점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은 다른 형태로 변하거나, 다른 형태를 만들어내 싸우는 방식인데,
이미 2분기에서 이런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같은 싸움 방식만 계속 나오니 솔직히 지루했습니다.
2. 섬의 에피소드의 억지성
먼저 투기장이라는 시스템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투기장은 섬안의 사람들 중에 신청자를 받아 말 그대로 투기장에서 싸움을 붙입니다.
그래서 그중 살아남는 자가 섬의 주인이 됩니다.
불사는 어쩔 수 없이 이 대회를 참가하게 되는데, 이점이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냥 큰 곰으로 변신에 감옥에 갇힌 피오 란만 데리고 나오면 굉장히 쉽게 끝날 에피소드인데,
되지도 않은 이유 붙여가며 스토리를 루즈하게 끌고 나갑니다.
투기장이라고 해서 주인공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주인공은 마취총 맞고 쓰러지고... 주인공의 성장도 아니고, 에피소드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
3. 캐릭터들과 독자 간의 공감 부족
불멸의 그대에게는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히로인들이 등장합니다.
그 히로인들이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전에 나왔던 에피소드의 히로인들 '마치' 그리고 '구구'가 죽었을 때
스토리에 감정이 실려서 안타까움 잘 연출해주었는데,섬 에피소드에는 히로인 3명이 죽게 되는데, 무덤덤하게 보았습니다.
즉, 감정이입이 되질 않았습니다.
불사에게 사기를 친 집단이라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꼴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불사에게 사기를 친 이유와 배경이 나오면서 이를 설명했지만, 저에겐 와닿지 않았습니다.
4. 목적성 결여
대부분의 애니는 작품의 목적이 있습니다.
마왕을 잡는다, 연애를 한다 등 애니마다 다루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멸의 그대에게는 목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에피소드의 존재 의미가 많이 결여된 것 같고, 단순히 분량 채우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18화까지 본 리뷰입니다.
흐지부지하게 마무리가 될 것 같지만, 만약 제 예상이 빗나간다면, 추후에 불멸의 그대에게 총리뷰를 해드리겠습니다.
초반에 신선한 주제와 연출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저 또한 예전에 이를 칭찬하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주인공의 본질이 사람이 아니라는 점과 1화에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연출은
애니메이션에서 아마 처음 다루는 작품이여서 희소성이 있고,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를 할지 예측이 되질 않아서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불사의 내적인 성장을 다루면서 슬픈 장면도 몇몇 있었습니다.
히어로인들 간의 감정을 느끼고 에피소드가 진행이 될수록 불사는 사람에 가까운 존재로
변하는 것이 느껴져서 이것대로 나름 괜찮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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