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애니를 보는데 눈물을 참기 힘들정도로 감동적이여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를 해보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꼭 봐야되는 인생애니 입니다.
의외로 현재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많이 보시는 분들은 선입견때문에
이 작품을 놓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로 바이올렛 에버가든 입니다.
스토리
큰 스토리를 살펴보면 전쟁고아였던 바이올렛이 대필을 해주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아픈 과거를 이겨내는 스토리 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조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스토리보다 등장인물의 감정에 큰 비중으로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올렛이 대필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여러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어떤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때 나왔던 인물들과 스토리는 잊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이스터에그처럼 종종 언급이 되어서,
각각의 에피소드가 모여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만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정
주인공이 전쟁고아여서 그 아픔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나오는 애니들은 스토리를 진행시키느라 캐릭터들의 감정에 몰입할 시간이 적은 반면
이 애니메이션은 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바이올렛에 감정에 이입된채로 시청했습니다.
보는 사람으로 부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바이올렛 뿐만아니라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사람마다 각자의 편지를 쓸려는 사연이 있고,
그 편지들을 통해 바이올렛이 느끼는 감정이 점점 더 성숙해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화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만든 쿄토 애니메이션은 전 부터 좋은 작화를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보는 내내 계속 감탄이 나올정도로 대단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배경묘사
대단하다고 느낀점은 배경이 예술작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주인공이 자동수기인형이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그때마다 장소 묘사가 훌륭해서
보는 사람이 직접 모험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정도 입니다.
전쟁, 밤하늘, 열차, 궁전, 시장의 모습 등등 많은 배경을 묘사했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빛을 굉장히 잘묘사했습니다.
캐릭터 일러스트
장소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작화도 훌륭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을 이렇게 섬세하게 묘사한 부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살짝 과장하면 모든 장면에서 작붕이 없을정도로 훌륭합니다.
끝으로 음악도 배경 분위기나, 캐릭터의 심리상태에 맞게 잘 표현이 되어서
배경과 음악 그리고 인물 간의 감정표현을 잘 묘사한 하나의 예술작품인 것 같습니다.
10월13일 넷플릭스에 극장판이 개봉이 되니, 정주행 쭉 하시면 스토리 끊김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보셨던 분들이라도 다시 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바이올렛 에버가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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